전문가 추천! 보험설계사가 자주 권하는 암보험

• 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의 발달로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 이제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 보험설계사들이 가장 많이 권하는 암보험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유형별 특징을 이해하면 나에게 꼭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진단비 위주의 기본 암보험

암 진단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보험으로, 평균 1,000만원~3,000만원 정도의 보장금액이 일반적입니다.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기본적인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어 젊은 연령층에게 적합합니다.

2. 치료비와 생활비까지 챙기는 종합 암보험

입원비·수술비는 물론 항암치료비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합니다. 최대 1억원 이상의 고액 보장도 가능하며, 직장인과 가족 부양자에게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30대 후반~50대 초반이 가장 적절한 가입 시기입니다.

3. 완치 이후까지 고려한 암생존자보험

5년 생존시 특별 생존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설계가 특징입니다. 재발 방지 관리 프로그램이 부가된 상품도 있어, 완치 후 경제적·정신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보험설계사들은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인 경우, 진단비보다는 치료비 보장에 중점을 둔 상품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암 치료 평균 비용이 3,000만원~5,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보장액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2023년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암보험 가입자의 72%가 실제 암 진단 시 보험금이 치료비의 50% 미만만을 커버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필요 보장액보다 적은 금액의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 전문가들은 월 소득의 3~5% 수준의 보험료로 가족 구성원 전체가 가입할 수 있는 '가족플랜' 암보험을 권합니다. 특히 자녀의 경우 성인보다 훨씬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 보장이 가능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 암보험 가입 시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1) 갑상선암 등 경증암도 보장하는지 2) 재발·전이시 추가 지급 여부 3) 비급여 항암제 치료비 포함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세요.